[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가 6월 수입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6월 수입차 판매실적 톱(TOP) 10을 보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시리즈(2101대)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916대)와 BMW 3시리즈(1604대)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6월 수입차 판매실적 TOP 10. (사진=다나와자동차)
6월 수입차 판매실적 TOP 10. (사진=다나와자동차)
 

폭스바겐 골프(1455대)는 벤츠 S클래스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폭스바겐 티구안(1062대)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클래스(951대)는 6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7위는 아우디 A6(761대), 8위는 폭스바겐 파사트(700대), 9위는 렉서스 ES(539대), 10위는 포드 익스플로러(532대) 순으로, 폭스바겐 주력 차종이 모두 톱 10에 올랐다.

소형과 중형, 대형 SUV 판매량 톱 5를 보면 티구안(1062대, 점유율 16.5%)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익스플로러(532대, 점유율 8.3%)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3위는 푸조 2008(320대, 점유율 5.0%), 4위는 지프 체로키(243대, 점유율 3.8%), 5위는 MINI 컨트리맨(238대, 점유율 3.7%)이다.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총 2만4275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1위 BMW는 5744대(점유율 23.7%)로 전월 대비 1095대 증가했다.

2위 폭스바겐은 전월 대비 1791대 늘어난 4321대(점유율 17.8%), 3위 벤츠는 전월 대비 666대 감소한 4196대(점유율 17.3%)였다. 4위 아우디는 전월 대비 642대 증가한 2150대(점유율 8.9%), 5위 포드는 전월 대비 147대 늘어난 889대(점유율 3.7%)를 기록했다.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나 늘었다"며 "공격적인 판매조건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수입차 판매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판매실적과 판매조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나와자동차 홈페이지(auto.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