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 구축 사업 수주

김남규 기자
입력 2015.07.30 16:02 수정 2015.07.30 16:08

[IT조선 김남규] SK C&C가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 몽골에 이어 동남아시아 베트남에도 한국형 첨단 교통 시스템을 수출한다.

SK C&C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IT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수영 SK C&C Global사업1팀 팀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양사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C&C)

SK C&C(대표 박정호)는 30일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IT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제1의 항구도시 하이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국책사업이다. 호찌민, 하노이, 다낭 3개 대도시권역의 고속도로를 준공하고, ITS 인프라와 교통통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도로 체계 현대화를 위해 추진됐다.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는 총 연장 105.5㎞로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다.

SK C&C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CMO, Central Management Office) 내에 자체 솔루션인 ‘넥스코어 기반의 ITS 플랫폼’을 적용해 통행료징수시스템, 차량검지기, 도로전광표지판, 폐쇄회로TV 등을 통합, 실시간 교통량 흐름과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각종 교통정보 가공과 분석을 비롯,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의 돌발 상황, 교통흐름에 대한 센터 중심의 실시간 원스탑 관리 체제를 구현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뜻밖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정보가 교통관리센터 상황실로 수집되고, 교통 흐름 지연 상황이 분석돼 도로전광표지판에 해당 정보가 표출된다. 또한 인터넷과 휴대폰 SMS를 통해서도 고속도로 교통 상황 정보가 제공된다.

내년 3월 ITS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교통 정체 구간과 구간 소요 시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감소, 사고 처리 시간 및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지헌 SK C&C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코트라 하노이지사의 협조로 발굴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 사업 수주로 향후 동남아 고속도로 ITS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ITS 사업을 IoT 모델로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