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탑코믹스(대표 김춘곤)가 운영하는 웹툰 전문 사이트 '탑툰‘이 지난 7월 30일을 기준으로 누적 가입 회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탑툰은 웹툰 서비스 업체로는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1년 5개월 만에 빠른 성장을 통해 1000만 회원을 달성했다. 특히 탑툰의 하루 가입자 수는 약 1만 명 수준이다.

탑툰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는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 작업은 물론 포털 등에서 연재되는 웹툰과 차별성을 둔 콘텐츠 때문이다. 성인 남성이 즐길 수 있는 성숙한 웹툰이 큰 인기를 모았는데, 탑툰의 회원가입자 남녀 비율은 남성이 68%로 월등히 앞선다. 인기 작품으로는 인터넷 레전드 작가 악어인간의 ‘보통남자’, 병수씨의 ‘찌라시’ 등이 연재되고 있다.

탑툰 1000만 회원 돌파
탑툰 1000만 회원 돌파

탑툰은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8월 1일 부터는 ‘결제 최대 더블 드림’, ‘T걸을 찾아라 2탄’ 등의 2차, 3차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춘곤 탑툰 대표는 “탑툰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탑툰을 믿고 작품을 연재해준 작가들 그리고 탑툰을 이용해주는 고객 덕분”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탑툰을 서비스해 우리나라 웹툰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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