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드래곤플라이트’, ‘엘브리사’ 등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가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일본에 첫 번째 해외지사(현지법인) ‘스테어즈(Stairs, 대표 전인태)’를 설립하고 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플로어 일본 법인 '스테어즈'
넥스트플로어 일본 법인 '스테어즈'
 
일본 진출을 앞둔 '엘브리사' (사진=넥스트플로어)
일본 진출을 앞둔 '엘브리사' (사진=넥스트플로어)

도쿄 시부야에 설립된 일본 현지법인 ‘스테어즈(Stairs)’는 오는 8월 중으로 복고풍(Retro) 슈팅 RPG ‘엘브리사’를 시작으로 ‘드래곤플라이트’ 등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운영 및 고객서비스(CS) 등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엘브리사(현지명 エルブリッサ)’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모험가 수집과 육성 및 스테이지형 던전 등 RPG 본연의 재미를 내세우며 일주일만에 5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사전등록에 참여했다.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앞으로 ‘스테어즈’를 통해 넥스트플로어가 추구하는 ‘게임=Only fun’이라는 가치가 국내뿐 아니라 일본 현지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