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드론 제조사 DJI가 중저가형 촬영 드론, '팬텀 3 스탠다드'를 발표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는 카메라 장착형 쿼드콥터 드론으로 상위 모델 팬텀 3 프로페셔녈과 어드밴스드에 비해 가격대가 낮은 보급형 모델이다.

DJI 팬텀 3 스탠다드 (사진=DJI)
DJI 팬텀 3 스탠다드 (사진=DJI)

카메라 유니트에는 1/2.3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0mm F2.8 광각 단렌즈가 장착됐다. 사진 촬영 시에는 ISO 1600까지, 영상 촬영 시에는 ISO 3200까지 감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풀 HD 30p 및 HD 60p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된다. 최대 영상 해상도는 2704 x 1520에 30p다. 초당 7매 연속촬영과 타임 랩스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Wi-Fi 연결해 조작한다. 이 때 스마트 디바이스는 촬영 환경 확인용으로 쓰인다. 드론 귀환 및 위치 지정에는 GPS가 쓰이며 충전 시 25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DJI 팬텀 3 스탠다드는 8월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북미 기준 799달러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