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해운대에서 열리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Soul Party’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Soul Party’는 부산시와 함께하고 블소 고객들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운대를 찾은 수많은 관객들이 최고의 게임과 가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행사이다. 

‘Soul Party’의 메인 행사인 블소 태그매치 이벤트(14일)와 KOREA 시즌2 결선(15일) 무대에 월드스타 ‘싸이’, 힙합듀오 ‘리쌍’, 걸그룹 ‘포미닛’이 함께 한다.

‘리쌍’이 먼저 무대를 연다. 지난 달,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지만 방송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리쌍’을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쌍은 이날 30분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 소울파티 라인업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소울파티 라인업 (사진=엔씨소프트)

‘싸이’는 총 러닝타임 90분을 소화하며 개인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9월 컴백을 앞둔 ‘싸이’의 변화된 모습을 한 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포미닛도 해운대 ‘Soul Party’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하반기 솔로  컴백을 앞둔 현아를 포함한 포미닛 모든 멤버가 해운대 주말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Soul Party’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esports/ncs#reservation)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공연과 함께하는 e스포츠 대회를 향한 열기도 뜨겁다. 14일 열리는 태그매치 이벤트는 블소 e스포츠 사상 첫 태그매치 경기다. 블소 토너먼트 KOREA 시즌 1, 2에서 서로를 겨누었던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호흡을 맞추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5일에는 블소 토너먼트 KOREA 시즌 2 결선이 열린다. 오는 11월 진행되는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할 국가 대표 자리를 놓고 3명의 절정 고수가 결전을 벌인다. 이 중 2명이 국가 대표로 결정되어 월드챔피언십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비즈니스1 그룹장 전무는 “엔씨소프트는 e스포츠 대회를 넘어 대중과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며 “Soul Party는 게이머뿐만 아니라 대중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다 많은 분들이 해운대를 찾아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즐거움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