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영화 감독, 배우, 평론가 등 영화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 ‘시네마클래스’ 4기를 모집한다. 
 
커리큘럼은 영화의 전 과정인 ‘창작/제작’, ‘산업’, ‘감상’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창작/제작 섹션은 기존에 있던 제작, 기획, 연출, 연기 수업 과정에 이어서 배우와의 협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캐스팅/매니지먼트 산업 파트가 추가돼 총 5강으로 이루어진다. 강사로는 류승완 감독과 유해진 배우가 참여한다.

산업 섹션에는 기존의 투자/배급, 마케팅, 수입/영화제 강좌와 함께 글로벌 영화 산업의 투자/배급에 대한 강연이 추가된다. CJ E&M 영화사업부문 현업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감상 섹션에서는 영화 전문지 씨네 21의 편집위원인 김혜리 영화평론가가 함께 한다.

 
CJ CGV 4기 시네마클래스 (사진=CJ CGV)
CJ CGV 4기 시네마클래스 (사진=CJ CGV)
CGV 시네마클래스 4기는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18일 자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은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90분 동안 CGV명동역에 위치한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강연을 듣게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결석 2회 미만 시 CGV 시네마클래스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상윤 CGV아트하우스 사업담당은 "이번 4기 클래스의 더욱 보강된 커리큐럼과 명강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영화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