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제 8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를 이끌어갈 수장에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이 선임됐다. '정통 우본맨'으로 꼽히는 김기덕 신임 본부장은 오는 17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제8대 우정사업본부장으로 김기덕 부산지방우정청장을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기덕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출신에 행시 29회로, 1986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감사원, 체신부, 정보통신부를 거처 지난 2000년 8월 우정사업본부 울산우체국장에 임명됐다.

이후 우편정책팀장과 우편사업단장, 경영기획실장, 경인지방우정청장, 서울지방우정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을 거쳐 제 8대 우본 본부장으로 임용됐다.

한편, 김기덕 신임 본부장은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본 본부장으로의 행보에 첫 발을 내딛는다.

 

<김기덕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프로필>

◇ 인적사항
▲ 1958년생
▲ 대구 경북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 영국켄트대 대학원 박사

◇ 주요경력
▲ 행정고시 제29회
▲ 감사원 제3국 제2과, 교무담당관실
▲ 체신부 체신금융국 재무관리과 행정사무관
▲ 정보통신부 재무관리과 서기관
▲ 우정사업본부 울산우체국장
▲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장
▲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장
▲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장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