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유니아나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신작 '메탈기어 솔리드V: 더 팬텀 페인'(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이하 MGSV:TPP)의 한글판을 2015년 12월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MGSV: TPP는 전 세계 누적발매수 4120만 장을 넘어선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올해 9월에는 전 세계에서 영문판과 일본어판으로 일제히 발매된다. 

특히 이번 한글판은 시리즈 11년만의 한국어로 적용된다. 한국의 게임 로컬라이징에 있어서 높은 번역 품질을 보유한 'SCEJA・아시아 로컬라이즈 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현재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메탈기어 시리즈의 폭넓고 장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성을 많은 한국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메탈기어솔리드V 한글판 12월 출시
메탈기어솔리드V 한글판 12월 출시

'MGSV: TPP'는 1987년에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 발매된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첫 번째 작품 'METAL GEAR' 속에서 최후의 적으로 등장한 'BIGBOSS(Naked Snake)'를 주인공으로, '왜 BIGBOSS가 악의 길로 떨어지게 되었는가?'라는 시리즈 최대의 의문이 에피소드로 그려진다.

게임의 무대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넓이・규모로 확장하고, 시간 경과와 기후 변화의 개념을 도입한 오픈 월드로 제작됐다. 이에 정해진 공략법이 존재하지 않는 리얼 잠입 시뮬레이터를 표방한 스텔스(Stealth) 게임으로 진화됐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