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자동차정보 포털 다나와자동차가 1차선 지정차로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조건 단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65.3%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1차선 지정차로제를 무조건 단속을 해야 하는지, 선별적 시행이 우선인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나와자동차가 1차선 지정차로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다나와자동차)
다나와자동차가 1차선 지정차로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다나와자동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64명(65.3%)은 '무조건 단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선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78명(31.08%)이었다. 나머지 9명(3.5%)은 '지정차로제를 없애자', '운전면허 시험 기준부터 바꾸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1차선 지정차로제 단속 내용을 보면 1차선에서 차선의 변경 없이 정속주행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승용차의 경우 1차로는 추월차로, 2차로는 주행차로이며 추월할 경우에만 1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추월을 마친 후에는 바로 2차선으로 복귀해야 한다.

단속된 운전자에게 범칙금은 4톤 이하 승용차 4만 원, 승합차와 4톤 이상 대형차는 5만 원의 범칙금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자동차(auto.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