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진화] ②모바일 변화 이끈 넷마블 게임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8.27 10:38 수정 2015.08.27 16:31

빠르게 시장을 키워가며 성장했던 모바일 게임이 이제는 성숙해지고 있다. 한정돼 있던 장르의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고, 아이디어로 무장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없던 신사업 시도까지 더해지며, 모바일 게임은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편집자주>

[IT조선 박철현] 국내 모바일 시장 변화를 주도한 게임 회사를 꼽자면 넷마블게임즈가 대표적이다.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은 현재 시장 트렌드 리더로 인정을 받고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트렌드 및 인기 지표를 알 수 있는 게임 매출 순위에서 넷마블 모바일 게임들은 순위 상위권에 포진돼, 많은 이용자가 넷마블 모바일 게임 매력에 푹 빠져있는 상태다.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게임 트렌드 이끈 넷마블

퍼즐게임만 즐비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된다. 그 중 넷마블표 게임은 진화된 게임성을 토대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었다.

초창기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게임은 시간 때우기용 퍼즐게임이 주룰 이뤘다. 당연히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모바일 개발에 집중하며 변화가 시작됐다. 단순히 즐기는 게임 방식부터 온라인 게임처럼 오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시장에 내놓아 성과를 냈다. 현재 모바일 RPG 장르의 경우 넷마블이 국내 시장 리더가 되며 결실을 맺었다.

넷마블 인기 모바일 게임

넷마블 RPG는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등 다양하다. 각 게임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적들과 싸우는 방식이다. 캐주얼 RPG는 겉보기에 단순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담아내 지루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액션 RPG 레이븐 역시 온라인과 견줄만한 그래픽과 실시간 콘텐츠를 모바일 안에 담아냈다.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보드 게임인 모두의 마블은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 놓았고, 모바일 모두의 마블은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한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넷마블 내년 상반기까지 31종…진화는 계속

진화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은 하반기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리더를 그리고 있다. 그 중 온라인 게임과 가까워진 모바일 하드코어 RPG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성공작이 없는 FPS 장르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넷마블은 지난 7월 15일 구로 지밸리 컨벤션홀에서 NTP(넷마블 투게더 프레스) 행사를 열고, 회사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는 좀처럼 외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참석해 넷마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시 넷마블은 30여 종에 달하는 게임을 시장에 내놓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리더로써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 모바일 게임 하반기 진화는 계속된다.

넷마블의 차기 게임 라인업은 탄탄하다. 우선 형제 회사인 엔씨소프트와 협업한 대형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PC온라인급 그래픽 퀄리티와 콘텐츠를 보유한 ‘이데아’와 듀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액션 RPG ‘KON(Knights Of Night)’을 준비 중이다. 최신엔진을 이용한 작품도 계획돼 있다. 넷마블은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모바일 콘솔 게임 ‘프로젝트P’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신개념 애니메이션 RPG ‘프로젝트 스톤에이지 비긴즈’와 전 세계 1억 명이 즐기는 모두의 마블을 세계적 IP 디즈니와 결합한 캐주얼보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 액션 RPG '블레이드 왈츠', 캐주얼 FPS '전민돌격(백발백중)', '프로젝트 그린다' 등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장르 다변화로 더 성숙하고 진화된 게임 시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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