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에 ‘클럽 배틀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신규 업데이트를 2일 실시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마구마구2’의 ‘클럽 시스템’은 친구나 지인끼리 클럽을 만들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소속된 클럽 별로 구성원의 선수카드를 선별해 카드 전력 배틀을 진행하는 대항전 방식의 배틀 모드를 추가해 기존 클럽 시스템에 새로운 재미를 보탰다.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인 ‘클럽 배틀 시스템’으로 보다 치열한 클럽간 경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됐으며, 타 클럽과의 경기에서 달성한 승수를 통해 마구볼(게임재화)를 비롯해 다채로운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마구마구2 클럽 배틀 시스템 추가
마구마구2 클럽 배틀 시스템 추가

이외, 기존의 ‘드링크’, ‘그림자’, ‘도플갱어’와 같은 재료카드 아이템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장비 교환 시스템’에서 구단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도 단행해 모바일 야구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6월 선보인 클럽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타 클럽들과 배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클럽 배틀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클럽 배틀 시스템’을 통해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의 길드 시스템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마구마구2’에서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경험치를 2배로 제공하는 ‘클럽 포인트 2배 지급 이벤트’ 및 클럽 시스템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클럽 창설 지원금 이벤트’등을 진행한다. 

한편, 특유의 SD(Super Deformation) 캐릭터가 인상적인 '마구마구2'는 3D 그래픽과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박진감을 더하고 유명 선수들의 독특한 타격 및 투구 폼까지 구현해 보는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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