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VM웨어가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VM월드 2015에서 새로운 컨테이너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에 VM웨어가 선보인 컨테이너 기술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VM웨어의 v스피어와 통합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될 뿐 아니라 v클라우드 에어(vCloud Air)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코어OS 테크토닉(CoreOS Tectonic), 도커(Docker), 퀴베르네시스(Kubernetes), 메소스피어 데이터센터 운영체제(Mesosphere Datacenter Operating System), 피보탈(Pivotal) CF 등과도 통합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표된 프로젝트 본빌(Project Bonneville), 프로젝트 폰톤(Project Photon) OS, v스피어6 인스턴트 클론(Instant Clone) 등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 오파렐 VM웨어 최고 기술 및 개발 책임자(CTO and CDO)는 “VM웨어가 클라우드 기반의 앱 구축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은 이제 기존의 v스피어 환경 기반에서 컨테이너를 활용할 수도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앱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새로운 인프라를 선택할 수도 있는 보다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