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씨앤앰이 기존 HD가입자는 별도의 셋탑박스 교체 없이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방식의 TV앱스토어 서비스를 내놨다.
씨앤앰케이블방송(대표 장영보)이 클라우드 방식의 TV앱스토어를 상용 서비스 한다고 16일 밝혔다.
'씨앤앰 TV앱'서비스는 클라우드 방식의 장점인 중앙서버의 연산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키즈교육, 게임, 요가 등 11종의 다양한 TV용 양방향 앱들이 포함돼 있다.
'씨앤앰 TV앱'의 가장 큰 장점은 고화질 해상도(1280 x 720)와 기존 사용자환경(UI)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애니메이션 효과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씨앤앰 HD가입자라면 별도의 셋탑박스 교체 없이 누구나 TV앱스토어 '씨앤앰 TV앱'을 이용할 수 있다.
TV앱은 ▲어린이의 교육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동화책 서비스 '키즈스토리' ▲어린이들의 기초상식이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교육용 애니메이션 '지니키즈' 등 아이들을 위한 앱부터 EBS잉글리쉬, 제시카 고메즈의 바디아트까지 성인들을 위한 앱도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추천IQ게임 ▲심심타파 ▲게임누리 ▲미니게임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씨앤앰은 이번에 출시한 11종의 앱수를 올해 말까지 약 40종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존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앱으로 전환해 '씨앤앰 TV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박민혁 씨앤앰 사업부문장 부사장(COO)은 "업계 최초로 모든 HD셋탑 가입자들에게 클라우드 UI를 적용했던 씨앤앰이 ‘씨앤앰 TV앱’ 런칭을 통해 또 한 번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