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유플러스가 5G 시대의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인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강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보과학 2015 한∙일 공동워크숍'에서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에 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광학회(OSK)와 일본광학회(OSJ)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워크숍에서 가상현실(VR)기반에서 음성인식, 손동작,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기술에 컴퓨터 제너레이션 홀로그램(CGH) 기술을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김선희 박사(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팀)는 "3차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 시스템에서 가장 정확한 설계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3차원 장면의 시공간적 중복데이터를 제거하고 3차원 홀로그램 패턴으로 빠르게 생성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360도 시청이 가능한 홀로그램 영상은 시각적·감성 인지적 리얼리즘이 극대화된 3D 홀로 콘텐츠 합성, 인간행위·감성인지 등 인지과학기술, 컴퓨터 상호작용(HCI) 기술이 접목되면 비디오 서비스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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