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추석연휴 빈집 보안을 위한 IP CCTV 카메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IP CCTV 보안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설치와 사용법이 간단한 제품이 대거 등장한 상태로, 전자기기를 다루는데 서툰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늘고 있다. 사용편의성이 개선된 주요 IP CCTV 카메라 제품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텍 IPCAM-1000G
새로텍 IPCAM-1000G
새로텍이 판매 중인 ‘IPCAM-1000G’는 100만 화소(1280×720p)의 영상 48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해 360도 모두를 감시할 수 있다.
PC와 안드로이드, iOS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5배의 디지털 줌 이미지와 4개의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하이실리콘 CPU인 ‘Hi3518E’를 장착해 동작처리 성능이 우수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IP 카메라 ‘토스트캠(TOAST CAM)'을 선보였다. 토스트캠은 와이파이 기반의 IP 카메라로, IDC에 모든 콘텐츠가 저장돼 데이터의 도난·파손·분실 우려가 없다.
토스트캠은 실시간 모니터링뿐 아니라 타임라인 기능을 갖춰 최대 365일 분량의 촬영 동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리와 움직임에 반응하는 기능을 갖췄고, 200만 화소의 영상과 130도의 화각을 지원한다.
AXIS M1054
AXIS M1054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꼭 필요한 기능만 탑재해 가격대를 낮춘 ‘AXIS M1054’를 판매 중이다. HDTV 720p 및 1메가 픽셀의 화질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어둠 속에서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수동형 적외선 센서와 스피커, 마이크, 흰색 LED 조명이 탑재돼 있다. 적외선 센서가 침입 행위를 감지하면 LED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녹음된 경고 메시지가 재생된다. 영상 관리 솔루션인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을 이용하면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디지털존은 국내에 서버를 구축해 운영하는 홈CCTV 보안 네트워크 IP카메라 ‘위보캠 100-HD’를 판매 중이다.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HD급 영상과 상하 120도, 좌우 355도의 화각을 지원한다. 
기가 와이파이 NVR 11AC 공유기를 통해 녹화 영상을 1년 365일 이상, HDD 용량에 따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저장된 녹화 영상을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니콘정보시스템은 설치가 용이한 홈네트워크 IP카메라 ‘큐캠-N3’를 출시했다. 큐캠-N3 IP 카메라는 추가설정 없이 외부에서도 바로 연결이 가능한 P2P를 지원, 단 1분 안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무선 및 유선랜을 연결해 사용하는 100만 화소 1280×720 HD급 비디오 화면을 지원해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하고, 움직임 자동 감지, 수동 녹화, 예약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TF카드를 연결하면 자체 저장이 가능하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PC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6대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큐캠-N3
큐캠-N3
IP 카메라 업체 웨이투텍은 울트라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2메가 픽셀 반달 프루프 Fisheye 네트워크 카메라(WTT-VD470F)’를 출시했다. 어안 렌즈를 장착해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제품으로, 2·4분할 파노라마 화면을 지원하다.
 
내장한 뷰어는 화면 분할 및 왜곡보정 기능을 갖춰 넓은 영역의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음성 및 각종 디지털 입출력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연결이 가능하다.
새로텍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늘면서 최근 가정용 네트워크 카메라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터넷이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층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