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라인 뮤직 주식 회사(대표이사 사장 마스다 준)는 정액제 음원 서비스인 라인뮤직에 자신이 만든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라인뮤직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할 수 있는 ‘모두의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인뮤직은 전 세계 인기음악 순위와 신보를 비롯한 150만 곡 이상의 풍부한 음악을 즐기며,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액제 음악 서비스다.

라인뮤직에서는 라인 친구나 그룹 간 자신이 듣는 음악이나 플레이리스트를 서로 보내고, 전송된 음악을 라인 앱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악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며,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 이외의 음악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라인뮤직
라인뮤직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이 작성한 플레이 리스트를 라인뮤직 서비스 전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모두의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21일부터 라인뮤직 이용자들은 자신이 만든 플레이리스트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공개’로 설정한 플레이리스트 중 다른 이용자에게 호응을 많이 받은 플레이리스트는 ‘트렌드’ 메뉴에서 노출되어, 라인 메신저 상 지인이 아니더라도, 음악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인뮤직은 지난 6월 일본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8주 만에 74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가격’은 1000엔, 2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본 플랜’은 500엔으로 책정되었으며, 학생은 각각 300엔, 600엔으로 이용 가능하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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