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23일 애플워치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한다.

애플워치 (사진=애플)
애플워치 (사진=애플)

통신3사가 판매하는 애플워치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스포츠 등 2종이며, 가격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것과 같다. 구체적으로는 애플워치 42mm가 73만 9000원부터, 애플워치 스포츠(38mm)는 43만 9000원부터다.

KT는 통신3사 중 가장 많은 매장을 통해 애플워치를 판매하며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KT는 전국 12개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하는 고객 중 각 매장별 선착순 5명에게 4만 원 상당의 애플워치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무료로 증정하며, 애플워치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시내 5개 주요 매장을 통해 애플워치 판매에 돌입하며,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 직영점을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 경기 분당, 울산, 대전 등 7개 장소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와 달리 별도의 판촉 이벤트가 없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