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정철동 부사장(CPO), 김상돈 전무(CFO),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경협의회위원들과 임직원 80여 명은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왼쪽)과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 (사진=LGD)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왼쪽)과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 (사진=LGD)
 
이 날 참석자들은 오후 내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와 땀을 흘렸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동시에 노경 스킨십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동조합 역시 2014년 USR 발대식을 갖고, 활동 주체를 노동조합 간부에서 현장사원까지 확대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