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화웨이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제 5회 화웨이 클라우드 콩그레스(Huawei Cloud Congress; HCC) 2015에서 ‘퓨전스피어(FusionSphere) 6.0’, ‘오션스토어(OceanStor) DJ’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시스템’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퓨전스피어 6.0은 엔터프라이즈급의 개방형 클라우드 운영체제로 사용자가 가상 서버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스크톱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Infrastructure; NFV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퓨전스피어 6.0은 오픈소스 기반의 구성 요소, 아키텍처 및 생태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하다.

오션스토어 DJ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스토리지 자원을 통합해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서비스를 수요에 맞춰 제공한다.

또 화웨이는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도 선보였다.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재해 복구 기능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화웨이 재해 복구 데이터 센터 솔루션(Disaster Recovery Data Center Solution), ▲통합 데이터 센터 관리 플랫폼인 매니지원(ManageOne), ▲재해 복구 관리 소프트웨어인 BC매니저(BCManager), ▲스토리지 서비스 플랫폼 오션스토어DJ, ▲오픈스택 인터페이스 확장기능 ▲가상화, ▲액티브-액티브 방식 스토리지 기능인 하이퍼메트로(HyperMetro), ▲ 가상 머신 백업 소프트웨어인 e백업(eBackup)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황진(Joy Huang) 화웨이 IT 제품 부사장은 “이번 HCC 2015에서 공개한 화웨이 개방형 IT 제품군들은 많은 기업들이 각기 다른 디지털 전환의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며 “화웨이는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와 업무 흐름을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불필요한 IT 및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