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올해 추석에는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큰 슈퍼문이 뜬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 3월 정월 대보름에 떴던 ‘미니문’ 보다 14% 크고, 30% 더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에 슈퍼문이 뜨는 것은 1997년 이후 18년 만으로, 추석 당일 밤하늘이 기상이 맑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 어디에서나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문은 오후 5시30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올라 10분 간격으로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