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구글이 미국에서 시장지배권 남용 조사를 받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공정거래 조사 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구글이 시장지배권을 남용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최근 일부 앱 제작 업체들은 미국 국무부에 구글을 신고했다. 그 이유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내에서의 검색 및 지도 등을 자사 것으로 이용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FTC는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구글은 이와 별도로 유럽 등에서 유사한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 내에서의 조사까지 더해지며 압박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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