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구글이 오는 29일 넥서스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그 중 하나인 화웨이의 ‘넥서스 6P’의 디자인과 사양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최근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사진공유 사이트 임구르에 올라온 넥서스 6P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추정되는 문건을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넥서스 6P는 메탈 소재에 5.7인치 W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온 810 프로세서, 3450mAh 배터리, 듀얼 전면 스피커, USB C 타입 인터페이스, 안드로이드 6.0 마시셀로 운영체제, 지문인식센서 등을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게는 178g이며 실버, 블랙, 화이트, 골드 총 4종의 컬러와 용량은 32GB, 64GB, 128GB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글의 신형 넥서스는 화웨이가 생산하는 넥서스 6P와 LG전자가 만드는 ‘넥서스 5X’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가별로 출시되는 세부 사양은 조금씩 변경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