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리듬게임 오디션이 한빛소프트에서 새출발을 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리듬 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의 정식 서비스를 1일 오후 1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게임포털사이트 ‘한빛온'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오디션은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을 접목시킨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이다. 음악과 댄스, 청춘, 패션 등 1030세대에게 맞는 코드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10년 넘게 장수한 리듬게임이다. 특히 해외에서도 오랜 시간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누린 결과 중국과 동남아, 남미, 미주 등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사로 국내 운영과 해외 파트너사와 끈끈한 관계 유지 등 서비스 관련한 전권을 행사하게 된다. 특히 한빛소프트는 유저들이 지난 3년간 누릴 수 없었던 가치를 제시하고, 오디션의 국내외 매출 신장과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디션
오디션

우선, 게임 업데이트 및 최신 음원 확보로 손을 봤다. 오디션 게임 내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전면 개선되며, ‘내 정보(MY INFO)’, 맵 선택, 전광판 OFF 기능, 음악 검색, 랭킹 UI 개선 등 한결 깔끔하고, 편리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한 남녀 기본 아바타가 제공되며, 커플들을 위한 신규 모드 도입, 개성 강한 ‘팸 하우스’를 꾸밀 수 있는 팸 샵 아이템 추가, 커플 가든 랭킹 혜택, 그리고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자체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음원도 대폭 보강했다. 한빛소프트는 대형 음반 기획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유명 아이돌 그룹과 유력 아티스트,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최신곡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오디션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자체적으로 더빙 및 음원화한 오리지널 곡을 합산해 총 500곡 이상의 다채로운 음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신청한 유저들에게는 한정판 패키지 ‘천일야화’를 지급하고, 오디션을 새롭게 시작할 때 필요한 코스튬 및 아이템을 충분히 보유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 현금 캐시를 파격적으로 선물한다. 캐릭터를 생성하기만 해도 무조건 캐시를 증정하며, 매일 접속만 하면 추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쇼핑몰에서 판매되었던 아바타들은 무기한 3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게임경험치와 덴 획득량, 커플 포인트 등을 대폭 지급한다. 이밖에도 팸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는 정모비 50만 원, 커플 랭킹 1위에서 5위까지는 커플 목걸이 전달 등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전보다 개선된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원활한 업데이트 및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전개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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