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DLP 3D 프린터 제조사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선보인 초고속 3D 프린팅 기술이 화제다.

캐리마는 2015유로몰드 행사에서 초고속 연속적층 3D 프린팅 기술 '캐리마 CAT(Continuous Additive 3D printing Technology)'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DLP(Digital Light Processing) 기술 기반으로 기존 대비 400배 빠른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캐리마 CAT 기술 시연 이미지 (사진=캐리마)
캐리마 CAT 기술 시연 이미지 (사진=캐리마)

캐리마는 CAT 기술을 사용, 10cm 크기의 에펠탑 모형을 10분 만에 인쇄하는 기술 시범을 마쳤다. 캐리마 CAT 기술은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적층 두께도 얇아 인쇄물의 표면을 매우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캐리마는 CAT 기술을 적용한 DLP 3D 프린터 신제품을 2016년경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출시된 제품인 캐리마 DP845 신제품에도 CAT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