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한국지사장 심재훈)는 메트로 100Gb/s 패킷 옵티컬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 포트폴리오를 7일 발표했다.

인피네라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자사의 대표적인 롱홀 ‘DTN-X’ 플랫폼과 최근 인수한 트랜스모드의 매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하고, DTN-X 제품군에 3개의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해 롱홀에서 메트로에 이르는 전체 파장분할다중화(WDM)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인피네라의 통합 엔드 투 엔트 포트폴리오(사진= 인피네라)
인피네라의 통합 엔드 투 엔트 포트폴리오(사진= 인피네라)

 

새로이 통합된 패킷 옵티컬 솔루션은 인피네라의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 메트로 패킷 옵티컬 솔루션과 통합된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DTN-X XTC 시리즈의 새로운 하드웨어 모듈은 TM 시리즈와 연동해 100Gb/s WDM 라인 용량을 지원한다.

TM 시리즈는 다양한 메트로 애플리케이션에 패킷 옵티컬 전송을 제공하며, 케이블 및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를 위한 모바일 프론트홀 및 백홀, 비즈니스 이더넷, 트리플 플레이 애그리게이션이 포함된다. TM 시리즈의 새로운 PT 패브릭은 테라비트 스위칭과 메트라 100Gb/s 네트워킹으로 역량을 확장한다.

여기에 인피네라는 DNA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메트로 액세스에서 롱홀 코어까지 DTN-X 제품군과 TM 시리즈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통합된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는 SDN을 지원한다.

또한 인피네라는 2개의 새로운 플랫폼 DTN-X ‘XTC-2’와 ‘XTC-2E’를 도입해 DTN-X 제품군의 확장성, 효율성, 간편성을 메트로 코어와 지역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도 확장 접목시켰다. XTC-2와 XTC-2E는 한 플랫폼에서 100Gb/s WDM 전송을 패킷 인지 OTN 스위칭으로 융합하며, 전력 소모도 낮은 점이 특징이다. XTC 시리즈의 모든 플랫폼은 oPIC-100과 인피네라 차세대 PIC를 지원해 롱홀에서부터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상면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인피네라는 새로운 STN-X 제품군인 ‘XT-500’로 롱홀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XT-500은 2개의 랙 유닛에 인피네라 PIC-500 기반의 스택 가능한 플랫폼으로 500Gb/s WDM 슈퍼 채널을 전송하고, 높은 대역폭의 롱홀 데이터센터 상호 연결을 지원한다. XT-500 애플리케이션은 포인트 대 포인트 상호 연결을 포함하고, DTN-X 노드의 일부로 사용해 마우스 몇 번 클릭 만으로 100Gb/s 대역폭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앤드류 본드 웹스터(Andrew Bond Webster) 인피네라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시장이 10Gb/s에서 100Gb/s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에도 옵티컬 네트워크와 같은 새 아키텍처가 필요한 때”라며 “인피네라는 독자 IP와 트랜스모드의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 패킷 옵티컬 포트폴리오를 제공, 대역폭 증가에 따른 성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