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CGV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및 화제작 총 9편을 선정해 제목을 우리 말로 바꿔 보는 ‘한글 공감 제목짓기’ 이벤트가 열린다. '매드맥스’, ‘위플래쉬’,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007스펙터’, ‘트랜스포터’, '더 폰’, ‘위아유어프렌드’, ‘스타워즈’까지 총 9개 영화의 제목을 한글로 바꾸면 된다.  
 
한글 공감 제목짓기 (사진=CGV)
한글 공감 제목짓기 (사진=CGV)
이벤트는 11일까지 개최되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50%)와 심사점수(50%)를 합산해 오는 16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슈터스타 K7 생방송 관람권, 무비패스카드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한글날 당일에는 ‘성난 변호사’, ‘탐정:더 비기닝’, ‘인턴’, ‘에베레스트’ 등 개봉작 9편의 한글 포스터가 공개된다. 이를 기념해 CGV포토티켓 제작 시 한글만을 사용하는 ‘순도 100프로 한글사랑 포토티켓’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글로만 제작한 포토티켓을 전국 CGV 84개 극장 매점에서 제시하면 쉐이크팝콘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승원 CGV 고객마케팅팀 팀장은 “CGV는 고객과 함께 한글날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템으로 고객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컬처플렉스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