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의 모습을 한 공기청정기가 출시됐다.


에어세이브(대표 박경희, www.airsave.net)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는 헬로키티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공기청정기를 한국과 중국에 11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세이브는 헬로키티 공기청정기 상품화권 계약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확보하고 슈퍼하이브리드 이온청정기술(SHI)을 제품에 탑재했다. 

헬로키티 공기청정기(사진=에어세이브)
헬로키티 공기청정기(사진=에어세이브)
 
헬로키티 공기청정기(사진=에어세이브)
헬로키티 공기청정기(사진=에어세이브)


헬로키티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SHI(슈퍼하이브리드 이온청정기술)은 황사 미세먼지에 함유된 바이러스를 99%~100% 제균한다.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며 암모니아, 에어세이브는 톨루엔, 벤젠은 100% 제거한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도 100% 제거하며 독감바이러스도 99%~99.99%까지 제균하는 성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또 cc 당 백만 개 이상의 산소이온을 배출해 공기 비타민을 제공하고 숲 속의 청정이온 상태를 만들어 준다. 가습 외에 이 같은 효과로 인해 헬로키티 공기청정기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다수 모이는 어린이방, 수험생, 산후조리원, 놀이방 등에 적합하며 특히 여성 사무실 책상 위나 원룸 등에 어울린다. 

헬로키티 공기청정기는 일반 공기청정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소비자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에어세이브는 헬로키티 공기청정기를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출시하는 한편 면세점에도 입점시켜 중화권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 최대 B2C 사이트인 ‘Tmall’에 진출한 제로투세븐과 마케팅 제휴를 할 예정이며, 사전 입점심사가 까다로운 중국 최대 가전몰 사이트인 ‘JD.com’의 입점승인도 완료돼 온-오프라인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경희 에어세이브 대표는 “코트라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2년부터 매년 50%~100%의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헬로키티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2014년 중국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중국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헬로키티 공기청정기 매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고 밝혔다.

헬로키티 공기청정기는 현재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의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도 대부분 입점을 완료했다. 11월부터는 신세계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대형 마켓과 가전 양판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세이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직영몰(www.airsave.net)에서 헬로키티 공기청정기를 13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세이브는 또, 전 세계 6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라인 프랜즈(LINE Friends) 시리즈 공기청정기 상품화권 계약도 완료, 올해 12월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