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FPS 개발사 ‘솔트랩’에 20억 원 투자

박철현 기자
입력 2015.10.13 08:41 수정 2015.10.13 09:13

[IT조선 박철현]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가 모바일 FPS 개발사 솔트랩(대표 김세웅)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솔트랩은 200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에 오른 '아바'와 신작 '메트로 컨플릭트' 등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을 선보였던 ‘레드덕’ 출신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구성원 대부분이 10년 이상 FPS 장르 개발 및 운영을 경험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축적된 FPS 장르 전문성과 언리얼 엔진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조작에 차별성을 둔 하이엔드 모바일 FPS 게임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솔트랩은 현재 2016년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모바일 FPS에 국내 최초로 도입,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슈팅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과 달리 FPS 조작의 핵심인 ‘이동’과 ‘사격’을 효과적으로 분리,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도 PvE(Player VS Environment)와 PvP(Player VS Player)의 대전의 재미를 적절히 조합시킬 계획이다.  

특히 1:1 대전에 국한되는 기존 FPS의 PvP 방식을 개선, 대전에 참여한 다수의 유저를 만족시키는 다대다 플레이를 적용해 새로운 방식의 PvP를 구현하고 있다. PvE를 통한 캐릭터 성장 요소도 추가해 RPG의 전략 요소를 가미할 예정이다.  

김세웅 솔트랩 대표는 “최근 여러 모바일 FPS 게임들이 출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르 자체의 묘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구현해 기존 FPS를 즐겼던 국내외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솔트랩은 언리얼 엔진 및 FPS 장르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팀”이라며 “그간 RPG 장르가 장악해 온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FPS 대표 게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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