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캐논이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EOS M10과 고배율 줌 렌즈 EF-M 15-45mm F3.5-6.3 IS STM을 발표했다.
캐논 EOS M10은 APS-C 타입 1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 DSLR 카메라급 화질을 구현한다. 풀 HD 30p 동영상 및 ISO 12800(확장 ISO 25600) 고감도 촬영도 가능하다. AF는 하이브리드 CMOS AF II, 초당 4.6매 연속촬영도 가능하다.
모니터는 3인치 104만 화소로, 셀피 촬영에 유용한 180도 플립형이다. 정전식 터치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처럼 핀치 투 줌, 드래그와 스크롤 조작을 할 수 있다. 뷰 파인더는 없으며 내장 플래시가 장착됐다. 캐논은 EOS M10의 주 사용 대상이 20-3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카메라는 화사한 인물 발색과 피부 보정 기능, 셀피 기능을 지원한다.
캐논 EOS M10은 Wi-Fi 및 NFC를 지원해 스마트 사진 공유 및 캐논 커넥트스테이션 CS100과 연동이 가능하다. 저장 매체는 SD 메모리, 전원은 LP-E12 리튬이온 배터리다. 본체 크기는 108 x 66.6 x 35mm, 무게 265g(본체 기준)으로 기존 EOS M 시리즈보다도 작고 가볍다.
캐논은 EOS M10에 맞는 케이스, 스트랩 등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캐논 EOS M10은 신제품 렌즈 EF-M 15-45mm F3.5-6.3 IS STM과 키트 구성으로 판매된다. 캐논 EF-M 15-45mm F3.5-6.3 IS STM은 표준 줌 렌즈로 본체 크기가 작고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캐논 EOS M10은 29일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일본 기준 본체 4만 2800엔,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 키트 5만 7800엔 선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