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취업 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북, P&G, 3M, 코스트코 등 글로벌 유명 외투기업 103개사가 참가한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게임운영 및 웹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입·경력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창의적이고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룽투코리아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룽투코리아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올해 중국 신흥 유력 게임사 룽투게임즈의 투자로 외국인 투자기업 반열에 오른 룽투코리아는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2015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코엑스 신관 1층 B1홀 아시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인사 담당자와의 1:1 면접,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회사에 적합한 인재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회사의 비전과 뜻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기존 온라인 교육사업과 함께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게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와 제휴를 맺고 홍콩에 공동출자 회사인 ‘란투게임즈’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처음으로 국내에 모바일게임 ‘일이삼국지’를 런칭했으며, 인기만화 ‘열혈강호’ 및 국내 유명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와 IP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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