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미니PC 전문기업 밀은 자사의 미니PC 브랜드 리플(Ripple)을 통해 인텔 체리트레일(14nm 공정 제조)을 탑재한 미니PC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플 미고패드(ripple Meegopad) T04
리플 미고패드(ripple Meegopad) T04


‘리플 미고패드(ripple Meegopad) T04’는 인텔의 최신 아톰(Atom) X5계열 X8300을 적용시켜 이전보다 시스템 및 비디오성능을 약 2배 가량 개선시켰으며, SO-DIMM DDR3L 1600MHz의 메모리를 탑재해 내부 대역폭의 성능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의 eMMC 5.0 스펙의 32GB를 적용시켜 SSD 성능에 버금가는 저장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기가비트 유선 랜을 기본으로 하고, 무선기능에는 브로드컴(Broadcom) 4330이 적용돼 듀얼밴드(2.4Ghz, 5.4Ghz, 802.11 b/g/n)는 물론 블루투스 4.0도 함께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원공급 측면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높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이크로 5pin USB를 기본 적용해, 휴대용 배터리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플 미고패드 T04는 기존에 출시됐던 미니PC, 스틱PC들의 단점이 보안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플 미고패드 T04(ripple Meegopad T04)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윈도 10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