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신세계그룹 계열의 IT회사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임직원의 자발적 학습 유도를 위해 총 3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SSG-Tech Academy’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올해 초 신세계아이앤씨는 연간 의무 교육 형태로 진행됐던 ‘의무교육시간제’를 폐지하고, 임직원 스스로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원하는 IT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SSG-Tech Academy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이 제도는 Basic, Intermediate, AdvanceSSG 등 3단계로 구분된 강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임직원 스스로가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 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IT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래밍, DB관련 교육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IoT, 빅데이터, 3D 프린팅, 안티 해킹/시큐리티 등의 최신 IT 트렌드로 구성됐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교육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직원들의 노력과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업무개선과 신사업 제안에 있어서도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이디어 포럼’을 운영 중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