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프리미엄 소형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거쳐 한국에 상륙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22일 사전 공개행사를 열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 탑재로 주행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스처 테일게이트와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도 달라진 점이다.

특히 신형 2.0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기존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가량 줄이고, 연비는 약 21%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43.9kg·m이며 복합연비는 13.8km/ℓ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라인업은 2.0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 HSE, HSE 다이나믹,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5도어 HSE, 쿠페형 3도어 HSE 다이내믹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은 6600만 원부터 9000만 원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