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코오롱베니트(대표 이호선)가 하나금융투자(대표 장승철)의 차세대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사데이터의 활용성 제고와 인사행정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게 특징으로,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e-HR 솔루션, ‘BENIT HR’ 등의 솔루션이 공급됐다.

‘BENIT HR’은 인사기획, 인력운영, 인사평가, 인재육성, 보상관리에 걸쳐 인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통합솔루션으로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과 UX(User Experience)를 극대화한 게 장점이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하나금융투자의 차세대 시스템과 인사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인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임직원에게 개인 프로파일, Career Track, 휴가 현황 등 다양한 인사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복리후생 관련 신청 및 승인, 종이 없는 연말정산 기능 등 인사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업무 편의성과 시간절감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의 통합인사시스템(One-HR) 구축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화진화장품, 아주캐피탈 등의 인사시스템 구축에도 나선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