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DVM'으로 B2B 집중 공략

차주경 기자
입력 2015.10.27 09:44 수정 2015.10.27 11:39
[IT조선 차주경]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기흥 인재개발원에서 '삼성 AC 포럼 2015'을 열고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360 카세트 실내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360 카세트 실내기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 대신 항공기, 풍력발전기 등에서 활용하는 부스터 팬을 장착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부스터 팬은 기류응용 원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함을 덜어준다. 360도 균일 냉방 방식으로 바람이 몰리는 것을 막고 실내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원형 구조에서 오는 조형미 역시 360 카세트 실내기의 장점이다.
삼성전자 DVM S 84kw (사진=삼성전자)
실내기를 뒷받침할 실외기 신제품도 출시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빌딩 고층화 유행에 맞춰 공기열원(EHP, Electronic Heat Pump) 시스템 에어컨의 용량을 올린다. 실외기 신제품 삼성전자 DVM(Digital Variable Multi) S는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으로 84kW(30마력)와 78.6kW(28마력) 용량을 가진다. 이 제품은 고층 건물처럼 실외기 수요가 많은 곳에서 냉방 효율은 늘리고 설치 공간은 줄여준다.
삼성전자 DVM S 에코 (사진=삼성전자)

대형 평수 주택이나 상업 시설을 위한 솔루션으로 삼성전자 DVM S 에코가 마련됐다. 이 제품은 40kW(14마력) 용량 실외기 한 대로 최대 26개의 실내기를 연결해 냉난방할 수 있다. 실외기 개수를 줄이면 건물 미관을 살리고 전력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 DVM S 에코는 동급 모델보다 바닥 면적과 무게가 각각 약 54%와 30%가량 작아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도 우수하다. 
삼성전자 DVM 칠러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VM 칠러는 기존 제품과 달리 냉각탑과 기계 시설 없이 사용 가능하다. 12/16/20톤 용량 단일 모듈별로 설계돼 이동 및 설치가 간단하며 공간도 줄일 수 있다. 냉방 효율도 높아져 연간 운용 비용이 40%가량 줄었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활용 사례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소비자를 배려하는 가전제품을 선보여왔다"면서 "시스템에어컨을 필두로 한 B2B 가전 부문 강화를 위해 기술 지원 및 서비스 인프라를 늘려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