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CJ대한통운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빠른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 

CJ대한통운은 오전 11시 이전까지 물류센터에 입고된 주문 상품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당일 오후까지 배송하는 ‘CJ 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J The 빠른 배송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서비스로,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되던 기존 업체와 차별화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운영하고, 기존에 야간에만 가동하던 이 터미널을 주간에도 돌려 설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오토바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메쉬코리아와 협력해 주문 후 3시간 안에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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