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가 지난 3월, 회사 창립 후 처음 공식 집계한 유튜브 채널 수는 26개, 누적 구독자 수는 약 600만 명이었으며, 약 6개월 만에 채널 수는 80개, 누적 구독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뉴미디어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해당 성과는 오직 유튜브 채널만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포함하면 그 영향력은 더 클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트레져헌터 로고
트레져헌터 로고

트레져헌터는 2015년 1월 유튜브 MCN 사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송재룡 대표가 설립한 MCN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양띵, 김이브, 악어 등 톱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하며 설립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트레져헌터는 올여름, 유튜브 MCN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체계를 정비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트레져헌터는 게임, 뷰티, 음악, 키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규 크리에이터를 적극 발굴 및 영입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매달 평균 1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새롭게 영입하고 있으며, 신규 크리에이터 채널 조회수는 소속 전과 비교해 월 평균 약 25% 이상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져헌터는 채널 구독자 수가 적더라도 크리에이터가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영입을 결정한다. 신규 크리에이터에게는 채널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한 정보 제공, 전문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자문, 체계적인 교육과 마케팅 기회 창출,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채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트레져헌터가 10월부터 시작한 정규 생방송 프로그램인 ‘트레져헌터 네트워크’가 국내 및 글로벌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되면서 트레져헌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생방송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채널을 구독하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 게임해설가로 활약 중인 고인규는 방송 시작 3주 만에 누적 시청자 수가 약 10만 명을 돌파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설립 후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트레져헌터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체계화된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환경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 최고의 MCN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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