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국내 알뜰통신사업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이용자보호 활동 관련, 성과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제6회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주간'을 기념해, '알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 행사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이미지=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알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이용자보호 선언식 행사에는 방통위 관계자, 국내 알뜰통신사업자 임직원 등 주요 인사 및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협회에서는 알뜰통신사업자들을 대표해 '알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 활동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알뜰통신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용자 피해사례'와 '이용자보호방안'에 대한 내용을 김시월 건국대학교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협회는 이용자보호 활동 현황자 10만 명 이상 주요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이용자보호에 관한 활동 및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내용으로는 ▲판매채널에 따른 가입계약서 제공방법 ▲서비스 이용약관을 알기쉬운 용어로 표현한 약관의 주요내용설명서 작성 및 홈페이지 게재 ▲이용약관을 홈페이지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 하단에 구성하고 웹에서 읽기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개선 ▲지난해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선언 실천사항 등이다.

윤석구 협회장은 "이번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활동 현황을 통해 사업자 간 이용자보호에 있어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내고 이용자 후생증진과 이용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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