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시계 제조사, 태그호이어가 자사 브랜드 럭셔리 스마트워치 '커넥티드(Connected)'를 정식 공개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사진=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사진=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를 구글 및 인텔과 공동 제작했다. 이 제품은 태그호이어 베스트셀러인 '카레라'와 유사한 외관을 지녔다. 1.5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는 360 x 360 해상도를 가졌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커버로 보호된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이 제품에는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램은 1GB, 저장 공간은 4GB다. 배터리 용량은 410mAh이며 Wi-Fi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25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사진=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사진=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진다. 본체는 IP67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구글 안드로이드 4.3 이후 버전, 애플 iOS 8.2 이후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를 1500달러에 판매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