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기소가 부담 키웠나? 이석우 대표, 결국 카카오와 작별

이진 기자
입력 2015.11.11 11:30 수정 2015.11.11 11:38

[IT조선 이진] 이석우 카카오 전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


카카오는 11일 이 전 대표가 경기도 판교에 있는 회사를 방문,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전 대표는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다음과의 인수 후 다음카카오 대표 자리에 있었으나 사퇴설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9월, 신임 임지훈 대표가 취임한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그는 경영자문협의체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이 전 대표는 최근 카카오그룹 내 음란물 유통과 관련된 관리상의 책임을 묻는 기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의 불법 음란물 유통에 대해 조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검찰의 감청 불응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는데, 보복성 수사에 따른 불편함이 사의 결정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카카오 측은 이 대표와 관련된 향후 재판에 대해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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