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빅데이터연합회(이하 빅데이터연합회)는 정부3.0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인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는 '2015 데이터 진흥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미래부와 빅데이터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KT 등이 공동 주관한다.

빅콘테스트 2015에서는 지난 7월부터 참가한 406개 팀의 프로야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툴과 관련된 평가 및 심사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1차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18개 팀을 선정하고,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총 14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등 총 14개의 상훈과 32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는 SK텔레콤, KT, 다음소프트, 네이버, 와이즈넛 등 국내 유명 빅데이터 전문 기업의 인턴십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은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를 유능한 인재와 기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매년 대회 규모를 키워 나감으로써 청년 취업 해결의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