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SK플래닛 11번가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무스너클, 드롱기, 르쿠르제 등 100여 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란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 날 부터 시작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가 이어지는 기간이다. 해외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블랙프라이데이는 새로운 연말 쇼핑 대목으로 자리잡았다.
 
11번가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2013년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2014년은 전년 대비 97% 늘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은 의류, 생활용품, 유아용품, 잡화 순으로 매출이 높았으며 1인당 결제 금액은 평균 13만8000원이었다.
 
또 11번가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서는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10’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3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16일에는 ‘드롱기 토스터기’를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인기 프리미엄 패딩 제품인 ‘무스너클 패딩’을 50% 할인해 69만8000원에 판매한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노비스 패딩 점퍼’는 70만 원대로 정가 대비 46%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직구 베스트10’ 코너에서는 ‘고디바 코코아’(1+1)를 4만 원, ‘SK2 클리어로션(대용량)’은 7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영조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해외 상품을 취급하는 우수 판매자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 언어장벽 등 직구의 불편함 없이 프리미엄 패딩부터 주방용품, 레저용품 등 평소 갖고 싶었던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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