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한국지엠이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에코(ECO)' 모델을 출시한다.

20일부터 판매되는 스파크 에코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차단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탑&스타트 기술과 차체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 에어로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또 저구름 저항 타이어를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쉐보레 스파크 에코 모델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 에코 모델 (사진=한국지엠)
 

스파크 에코의 복합연비는 15.4km/ℓ(도심 14.6km/ℓ, 고속 16.4km/ℓ)로 일반 스파크보다 7.7% 향상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5만 원의 연료비 절감과 20만g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LT 트림은 후방주차 보조시스템과 LED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LED 보조제동등을 추가했으며, LT Plus 트림은 인조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했다. 이외에도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 타입 스마트키,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쉐보레 마이링크 등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스파크 에코 모델의 가격은 LT 1327만 원, LT Plus 1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