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고프로가 VR 영상 촬영 장비인 오디세이로 촬영한 360도 동영상을 공유했다. 
고프로 오디세이로 촬영한 인디카 레이싱 (사진=고프로)
고프로 오디세이로 촬영한 인디카 레이싱 (사진=고프로)

360도 동영상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기화, 모든 방향을 촬영 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한 입체 영상이다. 구글은 3월부터 유튜브에 360도 동영상 플랫폼을 지원했으며 페이스북도 여기 참가했다. 고프로는 구글, 페이스북과 함께 다양한 360도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고프로 VR 영상 촬영 장비 오디세이는 여러 대의 카메라 신호를 동기화시킬 수 있는 젠록(Genlock)이 탑재돼 입체적인 VR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추가 전원 및 카메라 동시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고프로는 2016년 4월 고프로 카메라 6개를 연결해 VR 영상을 촬여하는 ‘스페리컬(Spherical)’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프로 스페리컬 솔루션 (사진=고프로)
고프로 스페리컬 솔루션 (사진=고프로)
토니 베이츠(Tony Bates) 고프로 대표는 “가상현실 산업은 상업, 예술 등을 망라해 타 산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며 “고프로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척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