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게임 서버 엔진 개발사 넷텐션(대표 배현직)이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사업단(사업단장 김정인)과 산학 협력 체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된 이번 산학협력으로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사업단은 넷텐션의 게임 서버엔진 ‘프라우드넷(ProudNet)’을 제공 받게 됐다. 프라우드넷은 대규모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사용이 가능한 상용 게임서버엔진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넷텐션 동명대학교와 산학 협력 체결
넷텐션 동명대학교와 산학 협력 체결

현재 약 190개의 게임 프로젝트가 프라우드넷을 적용하였으며 세계 13개 국가에서 프라우드넷 기반의 라이브 서버가 구동 중이다. 동명대학교는 넷텐션의 프라우드넷을 게임공학과의 수업 및 졸업작품 프로젝트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배현직 넷텐션 대표는 “우수한 게임 개발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동명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보다 우수한 게임 업계의 인재가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산학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재환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개발에 열정을 가진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히며 “게임 개발자의 양성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게임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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