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현대자동차가 에쿠스 후속 모델로 개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 EQ900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위장막을 벗긴 차량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국내외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EQ900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제네시스 EQ900은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 한 네티즌이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EQ9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EQ9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제네시스 EQ900은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하루 만에 총 434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9년 2월 에쿠스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1180대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제네시스 EQ900의 라인업은 3.3 터보, 3.8, 5.0, 5.0 리무진으로 구성된다. 3.3 터보와 3.8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5.0과 5.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5.0 리무진은 내년 2월경 라인업에 추가된다.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EQ9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EQ9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첫 신차이자,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할 제네시스 EQ900은 오는 12월 9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