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바이오분야의 국내 역량 제고와 미래 유망 바이오산업 트렌드 분석, 그리고 바이오분야 미래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모이는 '2015 바이오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분야 국내외 정책 동향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주제로 미래부를 비롯한 OECD 기술혁신위원회, 주한 EU 대표부, 일본 AMED 등 국내외 정책담당자들과 산·학·연·병원 관련 전문가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 글로벌 연구․산업 트렌드 변화 등을 알아보고, 혁신 기업 및 연구소의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향후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에는 공공 파트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국내외 정책 동향을 논의하고, 둘쨰 날에는 민간 기업·연구소 등의 미래 대응 전략 공유 및 역동적 바이오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첫쨰 날에는 OECD, EU, 일본 AMED 등의 글로벌 정책 전문가의 바이오정책 동향과 미래부, 산업부, 농림부의 국내 바이오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둘째 날에는 국내 R&D 트렌드와 기업의 산업화·글로벌 진출 전략 등 모색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향후 주요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포럼에서는 바이오미래전략 추진 기업들의 제품 및 성과 전시, 바이오분야 10대 미래 유망기술 및 생애단계별 8대 건강문제 해결 성과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바이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이 민·관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고 역동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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