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삼성 사장단에 새롭게 합류한 고동진, 정칠희, 고한승, 한인규, 성열우, 정현호 사장 등이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아침 일찍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집결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수요 사장단에 새롭게 합류한 사장 승진자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사장 승진자들은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에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표정은 플래시 불빛만큼 밝았다. 
 
가장 먼저 서초사옥에 등장한 신임 사장은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이었다. 

가장 먼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나타난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진=연합뉴스)
가장 먼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나타난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진=연합뉴스)
 
수요 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서는 정현호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진=연합뉴스)
수요 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서는 정현호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진=연합뉴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정현호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성열우 삼성미래전략실 법무팀장,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은 이구동성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새로이 IM부문을 이끌 고동진 신임 무선사업부장(사진=연합뉴스)
새로이 IM부문을 이끌 고동진 신임 무선사업부장(사진=연합뉴스)
고동진 신임 무선사업부장은 "기분은 좋고 설렌다"며 "대신 부담이 많이 되고 잘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M부문 마케팅 역량에 대한 질문에는 "차차 배워나가겠다. 잘 헤쳐나가겠다"고 답했다.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초사옥에 들어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초사옥에 들어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는 미국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상장 준비 잘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불안한 감이 있어 금리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빨리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슈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사진=연합뉴스)
슈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사진=연합뉴스)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은 첫 사장단 회의 참석 소감에 대해 "쑥스럽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윤주화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사진=연합뉴스)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윤주화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 대표이사 겸 패션부문장에서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윤주화 사장은 "새로 임명받았으니 열심히 더 잘해야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