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앱·다음 모바일 첫 화면 개편…관심사 취향 콘텐츠에 초점

박철현 기자
입력 2015.12.03 09:24 수정 2015.12.03 09:55

[IT조선 박철현]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m.daum.net) 첫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인 개편을 진행해 본격적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1차 개편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펀웹툰’ 탭을 신설하고,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이미지 뉴스 및 콘텐츠 영역에 확대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펀웹툰’ 탭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재미’ 요소를 전면 배치한 코너다.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운세, 심리테스트 등과 같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액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다음앱 개편

주제별로 화제가 되는 카페글, 동영상 등을 모아서 제공하는 ‘채널’도 처음 도입됐다. ‘ㅋㄷㅋㄷ’, ‘웃긴영상 레전드’, ‘오구오구 귀요미’ 등과 같은 채널을 클릭하면 첫 화면에 소개된 콘텐츠 외에 더 풍부한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이용자가 직접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일부 뉴스에만 적용되어 있던 ‘루빅스’를 이미지 뉴스 및 ‘펀웹툰’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 적용했다. 루빅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루빅스가 적용되면 다음앱에 접속하는 이용자 모두가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받아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뉴스에 루빅스가 첫 적용된 이후 첫 화면에 소개되는 기사수는 일평균 226% 증가했으며, 기사 클릭수는 109% 증가한 바 있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이번 다음앱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관심 있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인 개편을 통해 다음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 취향에 따라 콘텐츠 추천이 가능한 진화된 포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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